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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딩 장비

[홈텐딩장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딱히 상관없는 홈텐딩 기본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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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갖고 있는 홈텐딩 장비들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일단 저의 홈바에는 장비가 정말 없습니다. 사실 홈텐딩에 그리 거창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저 컵이랑 재료만 있으면 홈텐딩이 가능하고 홈텐딩을 할 수 있으면 그곳이 홈바지요.

 

제가 갖고 있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지거

1온스, 2온스 지거

지거는 칵테일에 들어가는 재료의 용량을 쉽게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입니다. 보통 한쪽은 1oz, 다른 한쪽은 2oz 이런 식으로 다른 용량을   있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지거가 있다면 고민 없이 용량을 쉽게 재서 칵테일을 만들  있죠.

 

때문에 홈텐딩을 처음 시작할  재료와 더불어 가장 먼저 구비한 장비입니다. 아무래도 칵테일을 만들   재료의 용량을 oz 혹은 ml 체크하는데, 일반 가정집에서 그런 용량을   있는 기구를 갖고 있는 집보다 없는 집이  많을 겁니다. ml 그나마 페트병을 이용해서 계산한다든지 어떻게든   있는 방법이 있지만 oz ml 정확하게 환산이 어렵고 감이   오는 단위입니다.

 

요즘에는 그런 거  따지고  재료의 비율만 맞춰서 섞고 있지만,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용량을 맞추기 위해 꽤나 노력했습니다.

 

지거에 oz일 때와 ml일 때 모두 표시된 지거도 있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지거도 있어서 사용하기 편한 지거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에서 돌려가며 쓰는 거라 손에  맞는 지거를 고르면 좋겠지요.

 

하지만 지거가 홈텐딩의 필수 장비는 아닙니다. 있으면   편한 수준이지요. 저도 요즘은 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섞어먹습니다.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요.

 

 

2. 바스푼

바스푼의 스푼 용량은 보통 1/8oz

바스푼은 칵테일을 섞거나 가니쉬를 올리거나 층을 내는 칵테일을 만들  사용됩니다. 보통 양쪽 끝을 사용할  있게 만들어지고, 스푼의 반대쪽에 포크나 층을 내게 도와주는 장비가 붙어있습니다.

 

지거와 마찬가지로  구비할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편하긴  장비입니다. 길어서 빌드한 칵테일을 섞을  좋고 설탕을 넣고 녹일 때 편합니다. 

 

하지만 집에 대부분 수저가 있기 때문에 굳이 구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바스푼 보다는 밥숟가락을 더 자주 씁니다. 물론 칵테일을 만들 때 말이죠.

 

 

3. 보온/보냉병 혹은 쉐이커

저도 쉐이커 보다 보온병을 사용합니다

저는 쉐이커보다는 보온병을  자주 씁니다. 솔직히 동일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얼음을 넣어 흔들면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어준다가 쉐이커의 역할인데 그냥 플라스틱 통에 얼음이랑 같이 흔들어도 칵테일은 시원해집니다

 

칵테일 장비에 대한 포스팅을 쓰면 쓸수록 어째 홈텐딩에는 장비가 필요 없게 느껴지네요..

 

 

4. 머들러

저는 머들러 대용으로 주로 칼 손잡이를 사용합니다

머들러는 레몬, 라임, 민트 같은 재료들을 으깨어 즙을 낼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특히 모히또에 사용되는 민트를 살짝 눌러 민트향을 낼 때 자주 사용합니다. 

 

사실 머들러를 대체할만한 주방기구가  없어서 만약에 모히또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구비할만한 홈텐딩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머들러는 재료의 외관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즙을   있는 장비라서 믹서기나 다른 기구로 기능을 흉내내기 어렵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리는 장비입니다. 나무,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다양한 재질의 머들러가 있으니 선호하는 재질의 머들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5. 스퀴저

한두번 정도 사용한것 같은 스퀴저입니다

 그대로 레몬이라 라임을 쥐어짜서 즙을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머들러랑은 다르게, 머들러는 재료를 잔에 담은 상태에서 눌러서 즙을 내고 재료가  상태에서 서브를 하게 되는데, 스퀴저는 그저 즙만 필요할  사용합니다. 용도가 살짝 다르다고   있습니다.

 

바닥에 내려놓고 눌러 짜는 스퀴저도 있고 제가 갖고 있는 것처럼 손에 들고 컵에 바로  내리는 스퀴저도 있습니다. 방식만 다르지 둘 다 똑같은 용도의 스퀴저입니다. 선호하는 방식의 스퀴저를 고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내려놓고 누르는 방식의 스퀴저가 힘도  들고  많은 양을 짜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설거지가 귀찮거든요. 주로 그냥 몇 번 굴린 후에 반 갈라서 손으로 짭니다.

 

 

제가 갖고 있는 홈텐딩 장비 위주로 소개를 드려봤습니다. 대부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장비들이었네요. 사실 장비를  돈으로 재료를 사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멋있고 분위기 있는 홈바를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스킬을 익히면 아주 좋겠죠. 자신만의 홈바에서 무엇을 중시할 것인지 생각해보시고 멋진 홈바를 가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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