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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주류 리뷰

[주류 리뷰] 영화 해리포터의 버터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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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비어 패키지
버터 비어


버터 스카치 비어

무알콜 탄산음료

알콜 1% 미만

용량 355ml

가격  8,250 

구매처 네이버

개봉  서늘한 상온 보관


최근에 영화 해리포터를 보기 시작하면서 해리포터 관련 물건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해리포터 1편도   봤는데 말이에요. 그러다가 영화에서 친구들이 마시는 버터비어가 궁금해졌습니다. 아직 버터 비어를 마시는 장면은 보지 않았지만, 버터비어가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거든요. 버터비어를 실제로 팔고 있다는 것도 어떻게 알게 되어서 실제로 사봤습니다. 

 

알콜 1% 미만

원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만 구매할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있어졌다는 것 같더라고요. 운이 좋게도 최근에 궁금해져서 바로 구해서 마셔볼  있었습니다. 버터비어를 마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이왕 마시는 거 제대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1. 프로즌 버터비어 (오리지널) 

프로즌 버터 비어

실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마시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냉동실에 50 정도 보관하여 단순하게 차갑게 마시는 방법입니다. 버터비어는 거의 음료수지만, 그래도 비어라고 얼음을 넣는 게 아니라 냉동 보관하여 차갑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거의  얼음이 생길 정도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버터비어 본연의 맛을  느낄  있는 방법이라서  방법으로 처음 마셔보았습니다. 버터비어에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뽑은 설탕 같은 재료가 함유되어있습니다. 스테비아는 특유의 제로콜라 같은 단맛이 나는데, 마찬가지로 버터비어에서도 그런 단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향은 캐러멜 향인지 바닐라 향인지  섞인 것 같은 향이 나는데, 실제 원재료를 보면   들어있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캐러멜/바닐라 향이 나는  탄산음료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불호였습니다... 너무 달았어요. 

 

 

 

2. 알콜 버터비어

알콜 버터비어

355ml 버터비어 한 병과 하이네켄 맥주 100ml 섞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버터비어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라서 사실 비어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한 음료수입니다.  음료수를 진짜 비어로 만들어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하이네켄을 추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연구 끝에 하이네켄이 가장  어울리는 맥주이기 때문에 추천했다고 믿고 마셔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레시피로 만든 버터비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맥주와 섞이면서 단맛이 중화되고, 향도 옅어져서 적당히 달고 향이 좋은 일반적인 맥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알콜 함량도 올라갔고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버터비어 맥주잔은 텀블러 같은 뚱뚱하고  용량의 잔이라서 버터 비어  병에 맥주 100ml가 가뿐히 들어갈  있는 크기이지만, 보통 가정집에 500ml 맥주잔이 있기는 어렵죠. 대충 버터비어 3:맥주 1 정도 섞으면 됩니다.

 

하이네켄을 추천하고는 있지만, 맛이 약한 어떤 맥주를 섞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3. 크림 버터비어

크림 버터비어

버터비어에 무가당 휘핑크림을 얹어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레시피 때문인지는 몰라도 버터비어를 사니까 무가당 크림을 같이 주더라고요. 버터비어 자체가 굉장히 달기 때문에 당이 함유되어있는 크림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무조건 당이 없는 크림을 사용해주세요. 

 

휘핑크림을 만들기 위해 차갑게 만든 크림을 열심히 저어서 고체형태로 만들어 줍니다. 완벽하게 휘핑크림처럼 만들 필요는 없고, 너무 물처럼 흐르지 않게만 저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에어 레이팅 믹서가 있는 분은 에어 레이팅 믹서로 10초만 돌려주세요. 콜드 폼 같은 형태로 버터 비어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림이 들어가면 술이  느끼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크림 버터비어는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크림이 마치 맥주 거품처럼 올라가서 보기에는 가장 예뻤습니다. 맛은 오리지널과  차이는  났지만, 크림 덕분에  중화되는 느낌은 있어서 맛있는 순위를 매기자면, 알코올 버터비어 > 크림 버터비어 > 프로즌 버터비어 순서로 맛있었습니다.

 

최근에  달게 만든 버터비어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것도 궁금하네요. 제가 마신 버터비어보다  달다면 훨씬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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