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로사(Baja Rosa)
딸기 크림 리큐르
알콜 15%
용량 750ml
원산지 미국
가격 약 35,000
구매처 남대문 주류 상가
추천 레시피 - 바하로사 1 : 딸기우유/흰 우유 2
냉장보관
맛있는 술만 마시는 저에게 있어서 술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칵테일로서 얼마나 활용도가 높은가 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술이라도 음료랑 섞이면 더 달아지고 알콜 맛이 덜 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맛있는 술이란 달고 알콜이 잘 느껴지지 않는 술이거든요.
예를 들면 코코넛 럼 베이스의 말리부 오렌지나 커피 리큐르 베이스의 깔루아 밀크 같은 칵테일이 그런 술이죠.
참고로 두 술은 술과 음료의 비율이 약 1:2 정도 되는 칵테일로 술보다 음료가 더 많이 들어가는 칵테일입니다.
제게 있어 맛있는 술의 기준을 대충 아시겠죠?ㅎㅎ
바하로사는 리큐르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굉장히 맛있지만
사실 다른 술이나 음료랑 섞어서 마시기는 좀 어려운 술이더라고요.
우유가 함유된 술이라 그런지 다른 음료나 술 혹은 레몬즙이라도 섞으면
우유 부분이 분리가 되거나 덩어리 져서 좋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립니다ㅠㅠ..
그렇다고 단독으로만 먹기에는 또 알콜맛이 강한 편이라서
알콜맛을 선호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은 뭐라도 섞어서 칵테일로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로 추천되는 칵테일 레시피는 바하로사 + 딸기우유입니다. 혹은 그냥 흰 우유..
이미 딸기 크림 칵테일이라 딸기우유나 흰 우유를 섞는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더군요.
알콜맛은 덜 느껴져서 훨씬 부드럽고 맛있긴 했습니다.
사실 바하로사는 특정 칵테일을 만들어보려고 샀던 거라서
그 칵테일 외에 어떤 걸 만들 수 있는지, 추천되는 음용법은 뭔지 아직 알아볼게 많은 술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만들고자 했던 그 특정 칵테일에 대한 레시피를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바하로사 뒷면에 추천되는 음용법이 있습니다.
<< 초콜릿 덮인 딸기 >>
- 바하로사 2
- 초콜릿 크림 보드카 1
- 쉐이크
- 초콜릿 가루를 가에 바른 마티니 잔에 서브
- 딸기 가니쉬
<< 딸기 크림 쿨러 >>
- 바하로사 1
- 아이리쉬 크림 1
- 우유 1
- 얼음을 담은 마티니 잔에 서브
- 딸기 가니쉬
저에게 초콜릿 크림 보드카나 아이리쉬 크림 같은 술은 없기 때문에
딸기우유와 섞은 바하로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바하로사 1에 딸기우유 혹은 흰 우유 2의 비율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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