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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위스키 베이스] 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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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부분의 일식집에서 꼭 파는 칵테일 '하이볼'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고 레몬을 넣은 칵테일로 간단하고 맛있는 칵테일입니다. 탄산수가 들어가고 달콤한 편이어서 콜라 대신 마시기 좋은 칵테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반주용으로 좋은 칵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볼 재료

 


위스키 1oz (30ml)
탄산수 필업 약 4oz (120ml)
레몬즙과 레몬 슬라이스
빌드
하이볼 글라스


하이볼이 일본에서 굉장히 대중적인 칵테일이고, 산토리가 일본 위스키라 대부분의 일본 하이볼은 산토리 하이볼이다 보니 한국에서도 일식집의 하이볼은 대부분 '산토리' 위스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어떤 위스키를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산토리를 사용한 위스키가 유명하긴 하지만, 산토리 하이볼은 하이볼의 일종이고 어떤 위스키를 사용해도 같은 맛이 납니다. 애초에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은 칵테일로, 특정 위스키를 사용한 칵테일만을 지칭하는 이름은 아닙니다. 구비하고 계신 위스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산토리 하이볼

 

 저는 개인적으로 '짐빔' 위스키를 사용합니다. 산토리 위스키가 유명해지면서 산토리 글라스를 사용하여 하이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칵테일의 이름을 따라 하이볼 글라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탄산수와 얼음을 잔 가득히 채울수록 맛있는 하이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잔보다는 용량이 큰 잔을 추천드립니다.

 

짐빔 위스키

 하이볼에 사용하는 탄산수는 단맛이 나는 탄산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이 없는 탄산수를 사용하면 그저 위스키 에이드가 되어버립니다. 맛이 없습니다. 만약 단맛이 없는 탄산수만 갖고 계시다면 설탕이나 시럽을 함께 섞어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레몬이 없으시면 레몬주스나 시판 레몬즙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레몬은 하이볼에 상큼한 향과 맛을 첨가해주기 위한 재료입니다. 레몬 탄산수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판 레몬즙 1 : 위스키 1 의 비율을 좋아하는데, 레몬즙은 취향에 따라 조절는것이 좋습니다. 1:1의 비율로 섞으면 레몬의 상큼한 맛이 잘 느껴지고, 얼음이 녹아도 레몬맛이 남아 있어서 좋아하는 비율이지만, 위스키 맛 보다 레몬맛이 더 많이 느껴질수도 있으니 조절하며 넣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스키라는 술 자체가 알콜 함량이 굉장히 높고 맛이 꽤 강한 술이라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이볼을 만들어 드셔 보길 권해드립니다. 위스키의 쓴맛을 덜어주고 레몬의 신선함과 탄산수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얼음을 잔 가득 채우기 때문에 요즘 같은 습하고 더운 여름에 반주하기에도 아주 좋은 칵테일입니다.

 

짐빔 하이볼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나의 칵테일만 소개드려봤습니다. 종종 오늘의 칵테일처럼 하나의 칵테일에 집중하여 소개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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