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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와인] 샹그리아 : 더운 여름 시원하게 마시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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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와는 달리 샹그리아는 시원하게 마시는 와인입니다. 각종 과일이 들어간 와인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다른 향신료는 들어가지 않아서 혹시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가볍게 즐길  있는 와인입니다.

 

샹그리아에 사용한 과일


레드와인 750ml ( )

과일 (오렌지2개, 사과 1개, 레몬 2개, 자몽 2개)

설탕 (2스푼 :  살짝  와인 기준)

탄산수 (과당 탄산수)

 

1. 과일을 얇게 슬라이스 하여 준비

2. 냉장 보관을 위해 소독한 유리병 혹은 밀폐용기 준비

3. 용기에 과일을 모두 넣고 설탕을 골고루 도포

4. 와인을 용기에 붓고 하루 정도 냉장 보관

5. 그냥 마시거나 와인과 탄산수 비율 3:1 섞어 마신다


생 과일 준비

샹그리아에 들어가는 과일은 보통 껍질째 사용됩니다. 껍질째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일 껍질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과일은 굵은소금으로 닦거나 베이킹 소다로 세척하면 껍질째 안전하게 사용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일 세척하는 것도 귀찮고, 껍질째 사용하면 종종 쓴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오렌지, 레몬, 자몽의 껍질을 까서 사용하였습니다.

 

과일 슬라이스

과일은 얇게 슬라이스  주면 좋지만, 저는 식감을 위해  정도는 깍둑 썰어주었습니다. 얇게 썰어줄수록 과일즙이  나와서  맛있는 샹그리아가 됩니다. 뱅쇼와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과일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새콤한 과일을 사용해 주세요.

 

G7 까베르네 소비뇽

샹그리아에 사용하는 와인 또한 저렴하고  와인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와인이 충분히 달지 않다면, 설탕을 많이 넣어주시고, 이미  와인을 사용하셨다면, 설탕을 줄여주세요. 설탕은 과일에서 즙이  나오도록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스푼 정도는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과당 탄산수를 사용할 예정이라 설탕을 조금만 넣어주었습니다. 

 

와인을 콸콸콸

과일과 설탕을 용기에 모두 넣은  와인  병을 통째로 붓고 용기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 주세요. 바로 드셔도 괜찮지만, 과일의 맛이 제대로 섞이지 않아  맛있을  있습니다. 하루정도 보관 후 탄산수와 함께 섞어 드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달지 않은 샹그리아가 만들어졌다면, 탄산수 대신 사이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와인과 과일을 넣기 전, 용기를 소독하여 이전에 담겨있던 음식의 냄새를 없애주는것이 좋습니다. 유리 용기라면 끓는 물에 용기를 엎어놓고 5분정도 두고 식히면 냄새도 제거되고, 용기 소독도 됩니다. 플라스틱 용기라면 용기 안쪽에 불을 쬐어서 냄새를 잡아주면 됩니다. 용기에 불기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불 위쪽의 열기로 냄새를 없애줍니다. 둘 다 뜨거운 물과 불을 사용하는 방법이라 조심해서 소독해주세요.

 

토닉워터 추가
완성!

 과일을 사용한 와인이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장기 보관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3 혹은 최대 일주일 내에 소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와인  병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과일이 와인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뱅쇼와 마찬가지로 실제 마실  있는 양은 와인 병의  정도입니다. 맛있어서 생각보다 금방 소비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샹그리아까지 만들어서  3병의 와인을 소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직도 와인은 많이 남았지만, 차차 소비해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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