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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와인] 틴토 드 베라노(Tinto de verano) : 상그리아의 간단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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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와인 혹은 취향에 맞지 않는 와인 소모하기의 일환으로 맛있고 간단한 와인 칵테일 틴토  베라노를 소개드립니다. 와인 에이드만큼 적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있지만 상그리아같은 상큼한 맛의 와인 칵테일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과일 탄산음료


레드와인 2oz (60ml)

과일 탄산음료 2oz (60ml)

빌드

하이볼 글라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레드 와인과 과일 탄산음료만 준비 해 주세요. 과일 탄산음료는 주로 환타가 사용되지만, 환타 외에도 환타와 비슷한 종류의 음료수면 모두 사용 가능 합니다. 개인적으로 복숭아 틴토  베라노를 좋아해서 트로피카나 복숭아를 자주 사용합니다. 웰치스 딸기로도 자주 만들어 마시는데, 생각보다 환타보다는 다른 음료를 자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사용한 칠레산 레드 와인

 

틴토  베라노는 스페인 칵테일로 주로 스페인 레드 와인이 사용되지만 사실 레드 와인이면 어느 나라 와인이든 괜찮습니다. 그래서 저도 칠레산 레드 와인을 사용했습니다. 

 

준비물만큼이나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얼음이  컵에 과일 탄산음료와 와인을 1:1 비율로 섞어주면 끝입니다. 와인 에이드와 마찬가지로 레드 와인의 맛을 적게느끼고 싶다면 과일 탄산음료의 비율을 높여주세요.

 

틴토  베라노는 레드와인을 사용하는 칵테일이지만, 소모해야하는 와인이 항상 레드 와인일수는 없으므로화이트 와인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과일 탄산음료를 사용하므로 스파클링이 없는 와인을 사용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양한 과일 탄산음료 (환타, 트로피카다, 웰치스, 데미소다)

 

사용하는 과일 탄산음료에따라 다른 맛의 와인 칵테일을 즐길  있어서 와인을 맛있게 소모할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와인 에이드에 과일을 넣으면  맛있고 다채롭게 즐길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애초에 틴토  베라노를 만든다면 과일이 없을때도 다채로운 와인 칵테일을 맛볼  있겠네요.

 

이미 과일 탄산음료를 사용하지만,   신선한 맛과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가니쉬로 과일을 더해도 좋습니다. 사용하는 과일 탄산음료와 어울리는 과일을 사용해 주세요. 오렌지 환타를 사용한다면 오렌지나 레몬, 라임을 가니쉬로 올리면 좋습니다. 포도 환타를 사용한다면 블루베리를 올리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조화롭더라구요.

 

오렌지 환타와 자몽 데미소다로 만든 틴토 드 베라노

 

 다양한 칵테일을 위해 여러 맛의 과일 탄산음료를 섞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렌지와 파인애플 환타를 섞었을  맛이 좋았고, 오렌지와 포도 환타를 섞었을  보기좋았습니다.

 

틴토  베라노는 이처럼 간단하게 다양한 맛을   있어서 와인을 소모하고싶을   만들어 먹는 칵테일인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레드 와인을 소모할때는 물론이고 집들이나 홈파티에서 만들기 좋은 칵테일입니다. 베이스 술은 레드와인 하나만 있으면 되고, 섞는 음료에 따라 다양한 맛의 칵테일을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할  있기때문입니다. 집들이 선물로 레드와인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은것도 이유  하나 입니다. 내년 새해에는 틴토드 베라노와 함께 새해 파티를   있게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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